<앵커>
겨울을 뜨겁게 달군 밀라노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23일) 꺼진 성화는 다음 달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 개막과 함께 다시 타오를 예정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낭만의 도시' 베로나에서 열린 폐회식은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목표를 달성한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과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이 기수를 맡아 입장했습니다.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올림픽기는 차기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에 건네졌고, 프랑스 국기가 게양되면서 선수들은 4년 뒤를 기약했습니다.
[커스티 코번트리/IOC 위원장 : 모두 2030년 알프스 동계 올림픽에서 다시 만납시다.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17일 동안 밀라노와 코트리나담페초 두 도시를 밝힌 성화가 꺼지면서 잠시 암전 됐던 경기장은 다음 달 막을 올리는 패럴림픽을 예고하며 밝아진 뒤,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스노보드 최가온과 유승은 등 10대 샛별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본진은 내일 귀국합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vf :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