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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가장 많았는데요.
반가운 일이지만, 그만큼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요?
네,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상권은 웃고 있지만, 경찰들은 늘어난 외국인 연루 범죄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종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체포됐고, 경복궁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경비원을 폭행한 뒤 조사 직후 출국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검거된 외국인 범죄자는 3만 5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6% 넘게 늘었고, 범죄 피해를 입은 외국인 역시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명동이나 홍대 같은 외국인 밀집 관광지에선 시비와 폭행, 소매치기 신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가장 큰 문제는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신원 파악이 어렵고, 일단 출국하면 처벌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인터폴 협조 역시 강제 규정이 아니라서 현실적으로 처벌에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앞둔 지금 외국인 범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