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1시 36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불이 난 것으로 보이는 세대의 7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각각 경상과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세대는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천52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아파트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3대와 인원 74명을 투입해 20 여분 만인 오후 2시 1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은 이송된 70대 남성이 거실에서 시너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