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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이 핵협상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나쁜 일이 일어날 거라면서 제한적 군사 공격까지 언급했습니다. 이란은 2~3일 안에 합의안 초안을 제시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이 핵협상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나쁜 일이 벌어질 거라고 경고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미 대통령 :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분명 나쁜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최대 보름이라는 구체적인 협상 시한도 제시했는데 이번엔 이란에 대한 '제한적인 군사 공격'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행사 중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제한적인 군사 공격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고려 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겁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고려 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핵 협상 다음 단계가 2~3일 내에 가능한 합의안 초안을 미국 측에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군사적 선택지는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며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이란 외무장관 : 당신들이 이란 국민에게 존중의 언어로 말한다면, 우리는 같은 언어로 응답할 것입니다.]
지난해 이란 공습 때처럼 미국이 협상 시한보다 훨씬 빨리 이번 주말 공습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이 우선 일부 군사시설과 정부기관을 제한적으로 공격하는 이른바 코피 터뜨리기식 작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