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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이란 공습 우려 등 미국발 악재에도 상승폭을 키워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어제(19일) 5% 가까이 급등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늘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5,69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5,600선을 처음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
외국인이 오전장에서만 9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상승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설 연휴 기간 증시를 떠났던 리스크 회피 자금이 복귀하면서 누적된 수요가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인공지능 투자심리 위축과 이란 공습 우려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한 미 증시와는 대조되는 흐름입니다.
미국에서는 AI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 온 사모펀드가 투자자 환매를 중단한다고 밝혀 AI 과잉투자 우려가 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여파로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19만 전자를 내줬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세로 전환해 90만 원을 넘겨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늘 소폭 하락해 1,15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장 초반 1,450원대까지 오른 뒤 현재는 1,449원대를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