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한동훈 "장동혁은 윤석열 세력 숙주…보수 재건 위해 끊어내야"

김형래 기자

입력 : 2026.02.20 11:36|수정 : 2026.02.20 11:42


▲ 한동훈, 장동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에 대해 '아직 1심 판결'이라며 무죄추정 원칙을 강조한 장동혁 현 대표를 겨냥해 "보수 재건을 위해 끊어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20일) SNS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다음 날,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윤석열이다'라고 윤석열 노선을 분명히 선언했다"며, "보수와 국민의힘이 죽는 길"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는 단지 '윤석열 세력의 숙주'일 뿐,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그러니 장동혁은 윤석열 끊으면 보수는 살지만 자기는 죽으니 못 끊는 것이다. 자기만 살려고 당과 보수를 팔아 넘기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그러니 보수 재건을 위해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보수가 죽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당내에서도 장 대표가 절연은커녕 강성 지지층만 의식한 입장을 고수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한지아 의원은 "우리 당은 내란 옹호 장동혁 대표와 절연 해야한다"고 강조했고, 박정하 의원도 "당원들 자유의지의 총합 우리당 대표가 J인건 알고 있었는데, 이쯤 되니 장(張)인지 전(全)인지 헷갈린다"고 비꼬았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