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 내리는 리비뇨 스노파크에 게시된 연기 안내문
이탈리아 알프스 산악 지역인 리비뇨에 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키 경기 일정에 차질을 줬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늘(19일) 열릴 예정이던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을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으로 하루 연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경기에는 한국의 이승훈과 문희성(이상 한국체대)이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부에서 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스키 하프파이프는 같은 파이프에서 스노보드 대신 스키를 타고 연기를 펼칩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애초 20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21일 오전 3시 30분)으로 정해져 있던 터라 현재 버전의 일정대로 경기가 진행될 경우 같은 날 오전과 오후에 예선과 결선이 각각 개최됩니다.
리비뇨 스노파크 인근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이날 오전 11시 개최 예정이던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에어리얼 예선과 결선 또한 연기돼 20일 개최됩니다.
에어리얼 종목에는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습니다.
리비뇨에는 17일에도 폭설이 내려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과 스키 에어리얼 예선 등이 줄줄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