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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야구의 얼굴이 된 2003년생 동갑내기 김도영, 안현민 선수가 이번 WBC 대표팀에서 새로운 단짝이 됐는데요. 실전 무대에서 '동반 맹타'를 다짐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스트레칭을 할 때도, 타격 훈련을 할 때도, 심지어 쉬는 시간에도, 김도영과 안현민은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딱 달라붙는 유니폼으로 근육을 드러내는 '패션 스타일'까지 똑같습니다.
[안현민/WBC 야구대표팀 외야수 : (김)도영이도 편해서 입는 거로 알고 있고, 멋을 낸 (fashionable) 것도 있지만, 좀 저희 스타일인 거 같아요.]
이번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한솥밥을 먹자마자 친구가 된 2003년생 동갑내기는 대표팀 타선의 '엔진' 역할을 맡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을 2번 혹은 3번에, 안현민을 중심타선에 배치하는 타순을 구상 중입니다.
[김도영/WBC 야구대표팀 내야수 : 든든하기도 하고, (안)현민이가 치면 제가 들어오는 그림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기대됩니다.]
지난해 11월 한일전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해외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안현민은, 김도영이 맹활약을 펼쳐 함께 주목받기를 기대합니다.
[안현민/WBC 야구대표팀 외야수 : 저보다는 (김)도영이를 좀 견제를 해주시면 좋을 거 같고요. 모든 포커스를 도영이한테 주면 도영이가 알아서 잘 견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 야구의 간판타자가 된 김도영과 안현민, 둘의 방망이가 터진다면 대표팀의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은 더 커집니다.
한편 부상으로 빠진 한국계 메이저리거 오브라이언을 대신해 두산 김택연이 발탁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김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