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오늘(19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의 반응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동은영 기자, 무기징역 선고 소식에 김 여사 측 입장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선고가 있기 전 변호인이 구치소에서 김 여사를 접견한 걸로 파악됐는데요, 변호인은 선고 이후엔 김 여사를 만나지 않았다며 따로 밝힐 입장이 없다고 저희 취재진에 전했는데요.
다만, 김 여사가 수용된 구치소 독방에 TV가 있고, 선고가 이뤄진 시간에 방에 머문 것으로 알려져 남편의 무기징역 선고를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오늘 재판 과정에서 김 여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죠?
<기자>
특검 수사 과정에서도 김 여사가 계엄 선포를 함께 준비했거나 사전에 인지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었죠.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전 국무위원들에게 '내 처도 모른다'고 말했고, 김 여사도 계엄 직후 '너 때문에 다 망쳤다'고 화를 내며, 부부 싸움을 했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김 여사의 남은 재판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3개의 재판이 진행 중인데요, 먼저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해선 지난달 28일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이 선고됐습니다.
또,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신도들을 집단으로 당원에 가입하도록 한 혐의와 공직을 대가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에게서 목걸이 등 귀금속을 받은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한 재판도 진행 중입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