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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꽃게 총 어획량, 지난해보다 36% 감소…어민들, "남는 게 없다" 반발

송인호 기자

입력 : 2026.02.19 16:18|수정 : 2026.02.19 16:18


▲ 연평 가을 꽃게 살펴보는 상인들

올해 인천 앞바다에서 잡을 수 있는 꽃게 총허용 어획량(TAC)이 추가로 확보됐지만, 지난해보다 크게 줄면서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올해 꽃게 총 어획량을 지난해보다 42% 감소한 3천891톤으로 확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인천 총허용 어획량은 3천76톤으로 정해지자 인천시는 해수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수부 유보량 679톤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36.2% 감소한 수준입니다.

시는 이번 추가 확보량과 자체 유보량 414톤을 더해 모두 1천93톤을 어업인에게 추가 배정할 계획입니다.

총허용 어획량제는 개별 어종에 대해 1년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미리 정하는 수산 자원 관리 제도로 꽃게 품종은 2003년 도입됐습니다.

이에 대해 연평도 꽃게잡이 어민들은 "물량이 이렇게 줄면 조업해도 남는 게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는 다음 달 인천 앞바다 야간조업 제한 해제에 맞춰 총 허용 어획량 재설정 방안에 대해 해수부와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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