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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혁명"…노벨평화상 후보 추천된 한국 시민들

박예린 기자

입력 : 2026.02.19 12:26|수정 : 2026.02.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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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3 비상계엄을 막아낸 대한민국 시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해당 추천서에는 계엄으로 한국 사회가 헌법적 위기에 직면했지만, 시민의 참여로 헌법 질서를 복구했다는 점이 추천 사유로 꼽혔습니다.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세계정치학회 소속 일부 정치학자들은 지난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추천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천서에는 계엄을 저지했던 시민의 노력을 '빛의 혁명'으로 규정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한국 사회의 헌법질서를 복구했다는 점이 적혔습니다.

또 전례 없는 헌법적 위기를 내전이나 탄압 없이 비폭력적 시민 참여로 극복한 글로벌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이재명 대통령도 자신의 SNS에 "인류사의 모범"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류사의 모범이 될 위대한 대한 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이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썼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에서도 "비무장 국민의 손으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쿠데타를 막아낸 것은 세계 역사상 최초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해 12월 3일, 대국민 특별성명) : 온 세계에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린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면 갈등과 분열로 흔들리는 모든 국가들에게 크나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해 낸 위대한 대한국민이야말로 김대중 대통령님과 나란히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 륭,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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