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부근 서울방향(오른쪽)이 정체되고 있다.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대수가 작년 설과 비교해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18일 나흘간 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량은 총 2,250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전후 나흘간 통행량 1,873만 대와 비교해 377만 대(20.1%)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닷새간의 설 연휴는 작년 설 연휴보다 하루 짧아 일평균 이동 인원이 늘어난 데다 온화한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린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일별로 보면 설 당일인 지난 17일 가장 많은 65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이동량은 작년 설 당일보다 103만 대(18.6%) 늘었습니다.
15일과 16일에는 각 537만 대, 18일에는 519만 대가 이동했습니다.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해 추석 연휴 통행량(2,371만 대)보다는 5.1% 줄었습니다.
통상 추석은 계절적 특성상 이동 및 여행 수요가 설보다 더 많습니다.
연휴 기간인 15∼18일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총 623억 원으로 작년 설 연휴에 면제된 금액(520억 원)보다 103억 원(19.8%) 많았습니다.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인 13∼18일 하루 평균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78억 2천만 원으로 집계돼 작년 설(61억 9천만 원)보다 26.3% 증가했습니다.
매출이 가장 많은 날은 설 당일로, 114억 2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설 전날인 16일에는 90억 6천만 원, 15일에는 87억 9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13∼18일 집계된 휴게소 주유소 매출은 하루 평균 149억 5천만 원으로 작년 설(135억 9천만 원)보다 10% 늘었습니다.
설 당일 매출이 169억 6천만 원으로 최대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