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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사고 후 14년 만에 원자력 송전

곽상은 기자

입력 : 2026.02.16 19:06|수정 : 2026.02.16 19:06


▲ 일본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동을 멈췄던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의 시험 발전과 송전이 14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늘(16일) 새벽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의 원자로 증기로 터빈을 가동해 시험 발전과 송전을 시작했습니다.

도쿄전력이 원전으로 발전·송전하는 것은 가시와자키 6호기가 정기 검사를 받기 직전인 2012년 3월 이후 14년 만입니다.

도쿄전력은 일단 6호기의 발전 출력을 약 50%까지 높여 생산된 전기를 주로 수도권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그러다 이달 하순 약 1주일간 송전망을 분리해 설비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8일부터 영업 운용에 나설 계획입니다.

원자로 7기로 구성된 가시와자키 원전은 합계 출력이 821만 2천㎾로, 단일 원전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지 총면적은 약 4만 7천㎡인 도쿄돔 90개분에 이릅니다.

이번 재가동 대상은 6호기 하나입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21일 6호기를 재가동했지만 핵분열 반응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뽑는 작업 도중 경보가 울리자 원자로를 정지시키고 문제 원인을 파악한 뒤 지난 9일 재가동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사진=교도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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