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모굴 예선에서 윤신이가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윤신이(봉평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듀얼 모굴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윤신이는 오늘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모굴 32강전에서 율리야 갈리셰바(카자흐스탄)에게 6-29로 지며 16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모굴은 스키를 타고 1m 남짓한 높이의 눈 둔덕(모굴)으로 뒤덮인 울퉁불퉁한 경사면을 빠르게 내려오며 점프대에서 날아올라 공중 연기도 펼치는 종목입니다.
턴과 공중 동작, 시간이 성적에 반영됩니다.
듀얼 모굴은 두 선수가 나란히 달려 1대1 대결을 펼치는 토너먼트 방식의 모굴 경기로, 이번 대회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윤신이는 앞서 모굴에서 2차 예선 24위에 자리해 결선엔 오르지 못했고, 듀얼 모굴에서는 33세 베테랑 갈리셰바와의 첫 대결을 넘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종목 우승은 호주의 자카라 앤서니에게 돌아갔습니다.
모굴에서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2연패 도전에 나섰으나 8위에 그쳤던 앤서니는 이날 결승전에서 제일린 코프(미국)를 20-15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코프는 모굴에 이어 듀얼 모굴에서도 준우승했으며, 이번 대회 모굴 우승자인 엘리자베스 렘리(미국)가 이 종목에선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