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브해
미군이 현지시간 13일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선이라며 이곳을 지나가던 선박을 또 공격해 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군 남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선박이 카리브해 마약 밀매 주요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마약 밀매 작전에 가담 중이었다며 이번 공격으로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해상에서 이동 중인 선박이 화염에 휩싸여 폭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카리브해, 동태평양 선박 공격 건수는 최소 38건으로 늘고 누적 사망자 수는 13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난해 9월부터 이 지역에서 마약운반 의심 선박을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약 운반선 탑승자들이 '테러리스트'라며 미국 내 마약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 마약 운반에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는 증거를 거의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