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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60분' 마인츠, 도르트문트에 완패…연승 행진 중단

편광현 기자

입력 : 2026.02.14 08:49|수정 : 2026.02.14 08:49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이재성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 선수가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05가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대패해 연승 행진을 중단했습니다.

마인츠는 오늘(14일, 한국시간)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대 4로 크게 졌습니다.

최근 3연승을 달렸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마인츠는 승점 21로 리그 18개 팀 중 14위에 머물렀습니다.

나란히 승점 19를 기록 중인 15위 볼프스부르크와 16위 베르더 브레멘이 한 경기를 덜 치른 터라 마인츠의 순위는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51로 리그 2위를 유지했습니다.

아직 2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는 승점 3 차입니다.

지난 12일 마인츠와 재계약한 이재성 선수는 오늘 선발 출전해 60분을 뛰고 팀이 0대 3으로 끌려가던 오후 3시 15분 파울 네벨과 교체됐습니다.

이재성 선수는 비록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비록 동료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경기 시작하자마자 이재성 선수가 골문 앞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키퍼에게 막히는가 하면, 0대 2로 뒤진 전반 21분 이재성 선수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은 실라스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기도 했습니다.

전반 38분에는 이재성 선수가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필리프 티츠의 골을 도왔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마인츠는 오늘 킥오프 후 10분 만에 세루 기라시에게 선제 결승 골을 내준 뒤 전반 15분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42분에는 기라시에게 한 골을 더 내줬고, 후반 39분 도미니크 코어의 자책골까지 나와 완패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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