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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B형 독감 확산…"규모 더 커질 수도"

입력 : 2026.02.13 17:32|수정 : 2026.02.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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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최근 B형 독감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설 연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2월 첫째 주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호흡기 질환 외래 환자 가운데 독감 의심환자는 1천 명당 52.6명으로 전주 47.5명 대비 약 10.7% 증가했습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보다 높은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올겨울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만큼 B형 독감도 이르게 유행하고 있다며 가족·친지와의 모임이 잦은 설 명절 이후에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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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자 정부가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산불 위험이 특히 높아진 상태이며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산불 89건이 발생해 247헥타르가 불에 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산불 발생 건수는 약 1.7배, 피해면적은 약 16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동해안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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