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업하는 현대모비스 서명진.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승을 거두며 서울 삼성을 5연패 늪에 빠뜨렸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87대 77로 눌렀습니다.
지난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4연패 사슬을 끊어냈던 8위 현대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시즌 15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삼성과의 시즌 맞대결에서도 4승 1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반면 최근 5연패의 부진에 빠진 삼성은 시즌 28패째를 기록하며 단독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9일 경기 당시 개인 사정으로 지각 합류했던 김효범 삼성 감독이 KBL로부터 제재금 300만 원의 징계를 받은 뒤 벤치를 지켰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에만 10개의 실책을 범한 삼성의 틈을 놓치지 않고 56대 40으로 크게 앞서나갔습니다.
3쿼터 한때 앤드류 니콜슨 선수를 앞세운 삼성에 8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박무빈의 버저비터 3점포가 터지며 다시 달아났습니다.
4쿼터 초반에도 한호빈 선수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5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서명진 선수의 외곽포로 위기를 넘긴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선수가 18득점에 어시스트 11개, 박무빈 선수가 15득점에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하며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습니다.
여기에 레이션 해먼즈 선수가 22점, 이승현 선수가 15점을 보태며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삼성은 니콜슨 선수가 24점 14리바운드, 한호빈 선수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