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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창원NC파크에서 외장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 1명이 숨진 사고는 구조적 결함과 관리 미흡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경남도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 경남도청에서 사고 발생 11개월여 만에 창원NC파크 외장 구조물 탈락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조위는 창문 유리 파손으로 보수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조물이 일시적으로 탈거된 후 다시 부착된 것을 확인했다며, 구조물과 벽을 결합할 때 볼트 풀림을 방지하는 부자재가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태에서 바람이 구조물에 반복적 진동을 누적시켜 구조물 위쪽 체결부의 힘이 약화했고, 체결부 너트가 빠져버리면서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도면과 시방서에 구조물 관련 정보가 부족했던 점, 시공과정에서 책임 구분의 모호성, 관리·감독이 충분하지 않았던 점 등을 간접적 사고 원인으로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사조위의 조사 결과에 NC 측의 사고 이후 대처나 구호조치 등에서 대해선 다뤄지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29일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홈구장 창원NC파크 사무실 외벽에 붙어 있던 무게 33㎏짜리 알루미늄 외장 구조물이 17.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낙하한 구조물에 야구팬 3명이 다쳤고 머리 부상 정도가 컸던 20대 여성은 사고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진만 NC 대표이사와 시설공단 전·현직 이사장을 중대시민재해 및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