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플 키우기
'메이플 키우기' 확률 오류 논란에 따른 넥슨의 매출 감소분이 1,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넥슨 일본법인은 12일 연간 실적발표와 함께 투자자들에 공유한 서한에서 "환불 조치로 인한 예상 영향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되어 매출 약 90억 엔 감소와 영업이익 약 40억 엔 감소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분기 전망에도 매출 50억 엔과 영업이익 30억 엔의 부정적 영향을 반영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넥슨이 작년 4분기 및 올해 1분기에 환불 조치로 감소했다고 밝힌 매출은 총 140억 엔(약 1,30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70억 엔(약 650억 원)입니다.
앞서 넥슨은 지난달 28일 공지에서 방치형 게임 '메이플 키우기'에서 발생한 어빌리티 확률 조작 논란과 관련하여 출시 후 이용자들이 결제한 금액 전액을 환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넥슨 일본법인은 "30년 이상 블록버스터 게임을 지속하고 성장시켜 온 과정에서 플레이어의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우리 운영의 근본 원칙임을 깨달았다"라며 "이번 환불 조치가 큰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지만, 이는 우리 게임과 회사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넥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