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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메달 딴 뒤 "나 바람폈어!" 폭탄 발언…국대 전 여친 입 열었다 "용서 불가"

신정은 기자

입력 : 2026.02.12 16:06|수정 : 2026.02.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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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남자 바이애슬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노르웨이 선수가 메달을 딴 직후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몰래 바람을 피운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전 여자친구는 용서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인 28살 스툴르라 홀름 레그레이드가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레그레이드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뒤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레그레이드는 "반성할 게 있다"며 "6개월 전 인생의 사랑을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정한 사람이었지만, 3개월 전, 인생 최대 실수를 범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여자친구를 배신하고 바람을 피웠다는 겁니다. 레그레이드는 일주일 전 여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고백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 현지 신문에 익명으로 입장을 전한 그의 전 여자친구는 "전 세계 앞에서 사랑을 고백했다고 해서 쉽게 용서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후 레그레이드는 "노르웨이 바이애슬론에 있어 축하의 날이었던 날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 깊이 후회한다"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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