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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베테랑 스노보더 볼턴 목뼈 골절…4번째 도전 무산

배정훈 기자

입력 : 2026.02.11 16:07|수정 : 2026.02.11 16:07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캠 볼턴

호주의 스노보드 베테랑 캠 볼턴(35)이 훈련 중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올림픽 도전의 꿈을 접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볼턴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훈련하다가 추락 사고를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주올림픽위원회(AOC)에 따르면 호주 스노보드 대표팀은 사고 직후엔 일단 볼턴의 몸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볼턴은 사고 다음 날 '목의 통증이 심해졌다'고 호소했고, 정밀 검사 결과 목뼈 두 곳이 골절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볼턴은 즉시 헬기에 태워져 밀라노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볼턴은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출전한 스노보드 크로스 노장입니다.

지난해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해왔습니다.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4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꿈꿨으나 도전을 허망하게 끝내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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