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물량은 늘었는데 '인력 부족'…추가 채용 나서나

입력 : 2026.02.10 17:20|수정 : 2026.02.10 17:20

동영상

<앵커>

선박 수주가 크게 늘면서 군산조선소에 배정되는 생산 물량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대중공업도 이미 지역 협력업체에 인력을 늘려달라고 주문했는데요. 다만 조선업 활황으로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제때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올해 목표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7천 톤 늘어난 10만 톤으로 잡았습니다.

수주 확대로 하반기에 컨테이너선 블록 제작 물량이 추가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 : 올해 컨테이너선이나 이런 쪽으로도 이제 집중할 거라서 물량에 대한 부분은 늘어나는 게 맞고….]

지역 협력업체에도 현장 인력을 더 확보하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현재 11개 협력업체에는 8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데, 100명가량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협력업체 관계자 : 협력사들도 인원을 준비해라, 이제 물량이 증대될 것이다. (현대중공업에서) 이 정도만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조선업 활황에 인력 수급이 여의치 않아, 필요 인력을 제때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지난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했던 취업 지원 사업도 마무리돼 관련 예산도 바닥났습니다.

[군산시 담당자 : 조선업 근로자 취업 지원 사업이라고 진행을 했던 사업들이 있기는 해요. 근데 거의 마무리가 돼가고 있는 사업입니다.]

수주물량이 늘고 있는데도 군산조선소 완전 가동이 하염없이 미뤄지고 있는 것은 여전히 아쉬운 대목.

다만 지역 협력업체들이 인력 확보 문제로 애를 태우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서둘러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강경진 JTV)

JTV 김진형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