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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국회에선 김민석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을 상대로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국민의힘은 대미 관세협상과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 등을 캐묻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공과를 평가하기 위한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일정은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에 집중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먼저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부터 캐물었습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간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미국 정부에 설명을 했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는데 양국 정부가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관보에 게재하는 작업을 멈출 건지 묻는 질문엔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조현/외교부장관 : 미국 정부의 정책 결정과 발표하는 것이 과거와 달라졌기 때문에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하다 그걸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좀 답답하네요.) 저희도 답답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서울시장 및 당대표 선거 출마설이 나온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서울시장은 안 나간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고요. 지금 국정에 전념한다는 말씀을 누차 드렸습니다.]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개발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질타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물이 빠지면 바위는 다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장관 그만두고 돌아오면 의원 정성호 남고 나중에 법적 책임은 혼자 져야 돼요.]
국민의힘은 대미 관세협상 과정의 불투명성을 쟁점화하고, 다주택자 규제를 비롯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송곳 질의를 이어가겠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