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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 2명 입건…구속영장은 기각

손기준 기자

입력 : 2026.02.09 14:18|수정 : 2026.02.09 14:18


▲ 따릉이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450만 건 이상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하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의자 2명을 특정했다"며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2024년 6월 따릉이 앱이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입건된 피의자 중 1명이 사이버 공격을 주도했고, 나머지 1명과 함께 개인정보를 빼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박 청장은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년 가까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최근 수사 의뢰를 받았다면서 고발인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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