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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2031 의대 정원 이번 주 결론 전망…의료계 반발 수위 주목

박세용 기자

입력 : 2026.02.09 13:51|수정 : 2026.02.09 13:51


▲ 서울의 한 대학 병원 내 의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가 이번 주 결정될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내일(10일) 제7차 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선 공공의대와 지역 신설 의대가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600명을 제외할 경우, 비서울권 32개 의대의 증원 규모가 3천662명에서 4천2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5년으로 균등 분할하면 연간 증원 규모는 700~800명 정도입니다.

지난 회의에서는 교육 현장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증원에 상한을 두는 방안과 국립대 및 소규모 의대의 역할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다만 정확한 상한선 수치나 연차별 증원 방식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입시 일정 등을 고려해 이번 주 안에 결론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며, 합의가 어려울 경우 표결을 통해서라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반면 의료계는 추계 결과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증원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증원 규모가 확정되면 대학별 정원 배분 작업이 진행되며, 각 대학은 4월 말까지 변경된 모집 인원을 제출하고 5월 말 수시 모집 요강을 발표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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