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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제 내일 개막…K-팝스타 성화 봉송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2.06 21:09|수정 : 2026.02.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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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과 얼음의 스포츠 축제, 밀라노 동계올림픽이 내일(7일) 새벽 개막합니다. 개막 하루 전 K-팝스타의 성화 봉송이 분위기를 달군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개회식에서 22번째로 입장합니다.

밀라노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전역을 돈 성화가 마침내 밀라노에 입성한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K-팝스타의 이름을 외칩니다.

[성훈! 성훈!]

엄청난 환호 속에 피겨 선수 출신 K-팝스타 성훈이 성화를 봉송하며,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지구촌 축제의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잇는 4곳의 클러스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올림픽은 최초로 성화대가 두 곳에 설치됩니다.

이곳 밀라노 평화의 문과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의 성화대에 성화가 동시에 점화될 예정입니다.

산시로 스타디움을 수놓을 개회식은 이탈리아어로 '조화'를 뜻하는 '아르모니아'를 주제로 펼쳐지는데,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와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고, 차준환과 박지우를 앞세운 대한민국 선수단은 92개 국가 가운데 22번째로 입장합니다.

[차준환/한국 선수단 기수 : (기수로) 준비한 건 열정적인 마음 한 가지뿐인 것 같고요. 선수단에 좋은 기운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수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극 전사들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진입을 목표로 힘차게 빙판과 설원을 누빕니다.

[김길리/쇼트트랙 국가대표 : (밀라노에) 도착했을 때부터 좋은 기운이 오는 것 같고 후회 없이 좋은 경기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현지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는 K-푸드와 K-컬처 등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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