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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회사 상사와 껴안고 있는 모습이 전광판에 포착돼 불륜 논란에 휩싸였던 여성이 위기 극복 콘퍼런스 연설자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데이터 운영회사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인사 책임자 크리스틴 캐벗이 오는 4월 열리는 위기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행사 입장권은 1인당 약 130만 원으로, 14명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행사 소개문에는 "캐벗은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가혹한 여론의 공격과 공개적 비난을 받는 현실을 직접 경험했다"며 "캐벗이 즉각적·장기적 전략을 통해 어떻게 여론에 대응하고 서사를 다시 구축했는지를 공유할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앞서 캐벗은 지난해 7월 미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당시 상사였던 앤디 바이런과 서로 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불륜 논란이 확산됐고 캐벗과 바이런은 결국 한 달 만에 사임했습니다.
캐벗은 지난해 12월부터 여러 언론 인터뷰에 나서 당시 자신에게 '주홍글씨'가 새겨졌다며 적극적으로 해명을 해왔습니다.
다만 이번 콘퍼런스의 경우 100만 원이 넘는 높은 행사 참가비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