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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2024년 알고도 조치 안 해

윤나라 기자

입력 : 2026.02.06 10:31|수정 : 2026.02.06 11:17


▲ 도로에 있는 따릉이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앱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이 지난 2024년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고도 보고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내부 조사 과정에서 서울시설공단이 2024년 6월 따릉이 앱 사이버공격 당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도 별도의 조처를 하지 않아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단의 초동 조치 미흡 사실을 경찰에 통보해 수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도 이 사실을 신고하고, 향후 경찰 수사와 개인정보보호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지난달 27일 경찰에서 따릉이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통보받은 뒤 법령상 시한이 임박한 같은 달 30일 관계기관에 신고했습니다.

따릉이 가입자는 500만 명 수준이며 필수 수집 정보는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 선택 수집 정보는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입니다.

경찰은 유출 경로와 범위를 수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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