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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위험 회피 확산에 다시 1,470원대…장 초반 2.7원↑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2.06 09:28|수정 : 2026.02.06 09:28


▲ 코스피가 5,0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출발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6일) 위험 자산 회피 분위기 속에 추가 상승해 1,47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7원 오른 1,471.7원입니다.

환율은 3.7원 오른 1,472.7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장중 1,470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입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 고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달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 중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오른 97.948로, 98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뉴욕 증시에서 AI 거품론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그 여파로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우리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도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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