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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원들이 왜" 폭발…서울 고급 호텔서 업무보고

입력 : 2026.02.06 07:55|수정 : 2026.0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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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도 의원들이 서울의 고급 호텔에서 업무보고를 받기로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요.

경기도의회의 여러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그중에서 운영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가 오는 9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 명동의 한 5성급 호텔에서 현장 업무보고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정을 보면 더 황당한데요.

9일 오후에 호텔에 체크인한 뒤 특강을 듣고 업무 보고를 받고요.

다음 날 오전에는 잠실 롯데타워 현장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일정에는 도의원 20여 명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하는데 직원 한 명당 출장비만 50만 원이 넘게 소요됩니다.

경기도의회 기재위원장은 한 매체에 많은 의원들의 자택이 경기 북부에 있어 이동 거리를 고려했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의회 내부에서도 국외 출장비 문제로 수사까지 받는 엄중한 상황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싸늘합니다.

경기도 의원이 경기도를 벗어나 서울 호텔에서 조식 먹으며 업무를 본다는 게 말이 되느냐, 집이 멀면 의회 근처 숙소를 잡아야지. 왜 명동 호텔로 가느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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