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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올림픽위원회, "선수단에 ICE 요원 없어" 일축

홍석준 기자

입력 : 2026.02.05 23:10|수정 : 2026.02.05 23:10


▲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링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USOPC)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단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포함되지 되지 않았다고 일축했습니다.

USOPC의 보안 및 선수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니콜 딜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ICE 요원들이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의 미국 선수단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ICE 요원들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파견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밀라노에선 거센 반발과 더불어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ICE는 모든 작전이 이탈리아 당국의 권한 아래서 진행되고, 이국에선 이민 단속 작전을 펼치지 않는다고 해명하며 과거에도 국제 스포츠 행사의 안보 활동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은 밀라노의 국무부 외교보안국(DSS) 합동 작전 센터에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소규모 인원을 운영할 예정인데,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도 일부의 우려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밀라노에서 'ICE 철수'를 앞세운 시위가 예정되자 USOPC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반발은 오보와 추측 때문"이라며 "ICE가 현장에서 올림픽 보안을 담당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다. ICE는 미국 대표단의 일부가 아니라는 진실을 밝힐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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