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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성형AI 사용자 6억 명 넘어…1년 만에 141% 급증

정성진 기자

입력 : 2026.02.05 22:34|수정 : 2026.02.05 22:34


▲ 중국 딥시크 로고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자 수가 6억 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발표한 '제57차 중국 인터넷 발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생성형 AI 이용자 수는 6억 2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생성형 AI 보급률은 전년 대비 25.2%포인트 상승한 42.8%를 기록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이에 대해 "생성형 AI가 일상생활과 생산 활동에 빠르게 통합하며 중국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11억 2천500만 명에 달해 인터넷 보급률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고속 이동통신망도 빠르게 구축되는 추세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483만 8천 개의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을 구축했고, 모든 읍면과 행정촌 95%가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산업 및 공급망 강화에 있어 중소기업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에는 6천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있으며, 이는 전체 기업의 99.9%, 전체 고용의 84.3%, 전체 기업 자산의 78%를 차지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 기술, AI, 저고도 경제 등 분야에서 고도로 전문화되고 혁신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이른바 '작은 거인' 기업이 약 6천 개에 달합니다.

왕창칭 CNNIC 연구원은 "AI 플러스 정책하에서 중소기업은 수혜자일 뿐만 아니라 AI 응용 분야의 주요 원동력이자 최전선 실무자"라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지원을 받아 혁신 동력을 극대화하고 AI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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