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핵무기 전문가를 포함한 중국 군수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우리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즉 전인대 대표직에서 박탈됐습니다.
최근 낙마한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파면 명단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전인대는 어제(4일) 오후 베이징에서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개별 대표의 대표 자격 안건을 심의하고 표결을 거쳐 통과시켰습니다.
이번에 파면된 인사는 전투기와 드론을 연구·생산하는 중국항공공업그룹 회장을 지낸 저우신민, 중핵그룹 수석 엔지니어를 지낸 원자력 추진 연구 관련 전문가 뤄치, 중국 과학원 원사이자 핵무기 전문가 류창리 등으로, 구체적인 파면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파면된 3인 모두 장 전 부주석이 관리해온 장비와 무기 개발 분야에 속해 있었다며 장 전 부주석 측근에 대한 압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예정에 없던 회의 개최 소식에 일각에서는 부패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는 장유샤 전 부주석과 류전리 전 연합참모부 참모장의 전인대 대표 자격 박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 발표문에는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두 사람은 여전히 전인대 홈페이지 대표 명단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