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향해 "매우 걱정해야 할 것(should be very worried)"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이 장소 문제로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적 옵션이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금리는 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며 "나는 돈을 다루는 데 능숙하며, 우리나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다시 부유한 국가가 됐다. 부채는 있지만 성장도 있어 곧 그 부채가 아주 작게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했습니다.
그는 워시 지명자에 대해 "그도 금리를 내리는 쪽을 선호할 것"이라며 "만약 그가 와서 '나는 금리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면, 그는 그 자리에 앉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아마도 좀 더 유연한 접근(softer touch)이 필요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강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네소타주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민간인 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반발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되 전반적인 강경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