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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3대 특검 도입 촉구"…"선거 연령 16세로" 제안

손형안 기자

입력 : 2026.02.04 12:18|수정 : 2026.02.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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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통일교 로비 의혹과 공천 뇌물 의혹 등 3대 특검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출 수 있게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당 대표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정부 여당이 자유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국회는 민생 정책을 경쟁하는 토론의 장이 아니라,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입법 독재의 전당이 됐습니다.]

여권이 주도한 2차 종합특검에 대해서는 지방선거까지 내란 몰이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라며, 대장동 항소 포기와 통일교 정치권 로비,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 등 3가지 의혹을 수사할 3대 특검을 여당이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현 정부의 지난 8개월을 해체와 파괴, 붕괴와 추락의 시간으로 규정하고, 경제 정책이 연이어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의 고환율 고물가는 정부가 돈을 과도하게 푼 결과라며, 여기에 무모한 부동산 정책이 더해져 주거 비용도 치솟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현금 살포가 아니라 물가, 환율, 부동산 같은 기본부터 챙기고 서둘러 산업구조 혁신에 나서는 것입니다.]

장 대표는 민생과 정치 현안을 직접 논의하자며 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청했습니다.

또,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투표 가능한 연령을 16세로 낮추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장 대표는 선거 연령을 낮출 경우 교실이 정치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알고 있다며 보수·진보 교원단체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이를 대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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