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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g 감량' 김서현의 독한 변신

유병민 기자

입력 : 2026.02.03 21:32|수정 : 2026.02.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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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막판, 극심한 성장통을 겪었던 프로야구 한화의 마무리 김서현 투수가 새 시즌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확 달라졌습니다. 체중을 4kg 감량하고 체력은 더 튼튼해졌다며 올해는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서현은 지난 시즌 한화의 마무리투수로 승격해 33세이브를 따냈지만 시즌 막바지에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데뷔 후 처음 풀시즌을 치르며 체력이 떨어졌고, 정규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 잇따라 결정적인 홈런을 허용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서현/한화 투수 : 체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제일 많이 느꼈던 한 해라서 (지난) 시즌 끝나고 한 달 동안 공을 안 만지고 웨이트만 했었고.]

겨울 동안 근육을 늘리면서도 체중은 줄여서 더 단단한 몸을 만들었습니다.

[김서현/한화 투수 : 체중은 4kg 정도 뺐고요. 체지방도 많이 빼려고 했었고, 버틸 수 있는 몸을 계속 만들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김서현은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부터 강력한 구위로 41개를 던졌습니다.

[김서현/한화 투수 : 투수 코치님께서도 이제 (제) 밸런스가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불펜으로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투구 수를 조금 더 늘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아픔을 올해의 성장에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서현/한화 투수 : 몸 잘 만들어서 이번 시즌에도 팬분들이 든든하게 볼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화면제공 : Eagle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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