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상 변호사
법정에서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구금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오늘(3일)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를 집행했습니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 재판이 끝난 직후 집행돼 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수용됐습니다.
감치는 법정 질서를 위반한 사람을 재판장의 명령으로 교도소나 구치소 등에 일정 기간 가두는 조치입니다.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19일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 옆자리에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동석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재판부의 거듭된 지적에도 방청석을 떠나지 않고 항의하는 등 소란을 피웠습니다.
재판부는 법정 질서 위반을 이유로 이들에게 감치 15일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감치 선고를 받은 권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감치가 집행되지 않았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