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대표회가 지난 28일 조용원 비서의 지도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북한이 조만간 노동당 제9차 당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 병력이 열병식 준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민간위성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이날 촬영한 평양 인근 미림 비행장 사진을 보면 병사 수백 명이 행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들이 노동당의 상징인 낫, 망치, 붓 대형을 만들어 서 있는 모습도 확인됩니다.
미림 비행장은 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하는 장소입니다.
이번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 북한의 전략무기가 등장할지는 불분명합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미림 비행장이나 김일성 광장 등에서 열병식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된다"며 "군사 열병식을 할지는 부정확한데, 현재까지는 민간 차원에서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종종 정규군이 아닌 우리의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이 전면에 나서는 열병식을 개최하는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