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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일)도 SNS에 부동산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정부의 공급 대책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투기 옹호를 그만 하라고 질타한 겁니다. 청와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당초 예고한 대로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SNS에 올린 글입니다.
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하시면 어떻겠냐"고 썼습니다.
어제 국민의힘은 민간 주도의 재개발, 재건축을 강조하며 정부의 1·29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배급'에 빗대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단속만으로는 집값 과열을 잡을 수 없다'는 야당의 비판을 겨냥해서는 '투기 옹호'라고, '부동산 배급'이라는 야당의 표현에 대해서는 '종북몰이'라고 각각 반박한 걸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강남에 주택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기사도 공유했는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 덕에 시장에 변화가 있다는 걸 강조하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지난달 23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글을 시작으로 이 대통령이 그동안 SNS에 올린 부동산 메시지는 10건에 이릅니다.
청와대는 오늘 예고한 날에 유예가 종료된다고 재확인했습니다.
[강유정/청와대 대변인 : 5월 9일 날 종료되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통령께서 계속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것이고….]
지난달 28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딱 5월 9일이 아닌 한두 달 정도 뒤에 종료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한두 달 말미'는 검토할 수 있다'는 언급을 내놓기도 했는데, 오늘 청와대가 다시 종료 시점이 안 바뀐다고 못 박은 겁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장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