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부정선거 100대1 토론? 광 팔던 사람들 어디갔나
-유명인사 신청 아직...황교안‧민경욱 전화해보겠다
-장동혁 단식 '박근혜 엔딩'…朴과 특검 공조할 건가?
-특검 공조 맥 끊겼다, 선거 공조는 애초 생각없어
-張, 구급차 타고 靑에 가서 단식했다면 격상됐을 것
-'대안과미래' 강연, 연대 포석? 그냥 밥 먹는 자리
-국힘 소장파들 공익광고만...정치적 행동력 필요
-고성국 "전두환 사진 걸자"? 컨설팅 아닌 방송용
-국힘 새 강령으로 '반공' 검토? 시대 어젠다 맞나
-한동훈 서울시장 출마 권유? 파란 일으킬 수도
-개혁신당, 지선 독자 완주...경기지사는 출마 안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2월 2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태현 :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내린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방선거 모드로 돌입해서 외연확장에 시동을 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 구상에는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이준석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일단 그거부터 할게요. 부정선거론자들과 1 대 100 토론하신다면서요.
▶이준석 : 항상 제 희망사항은 그렇게 토론하고 싶은데요. 여러 가지 핑계를 대서 도망다닙니다. 저한테 원래 1억 주겠다 했던 이 양반도 지금 제가 자기를 설득시키면 1억 주겠다고 말 바꾸고 있거든요. 그분이 설득이 어떻게 됩니까?
▷김태현 : 그런데 지금까지 몇 명 신청했어요?
▶이준석 : 지금까지 방금 전에 체크하니까 한 8명 정도요.
▷김태현 : 8명?
▶이준석 : 그런데 우리가 소위 말하는 네임드는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황교안, 민경욱 뭐 이런 분들을 보면 부정선거론 서 온 동네에 광 팔고 다녔잖아요. 그런데 정작 이런 거 토론에, 아니 이준석을 묵사발 낼 기회이면 이준석이 지금까지 부정선거에 대해서 얼마나 계속 반박을 해왔는데 좋은 기회 아닙니까. 나와서 토론해야지요.
▷김태현 : 황교안 전 총리나 민경욱 전 의원 그 두 사람한테 하자고 제안 넣어본 적이 있습니까?
▶이준석 : 공개적으로도 제안하고요. 제가 황교안 전 대표한테 전화 한번 해 볼까요?
▷김태현 : 그런데 반응이 전혀 없어요?
▶이준석 : 이제 또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최근에 안 했으니까요.
▷김태현 : 이번에 황교안 전 대표는 평택을인가 공천 출마하겠다고 다시.
▶이준석 : 그러면 이만한 마케팅 기회가 어디 있나요? 부정선거를 증명해서 이준석을 묵사발 만들고, 출마의 그 명분을 만들 수 있고요.
▷김태현 : 왜 피한다고 보십니까?
▶이준석 : 이게 가보면 그냥 유튜브에서 자기네들이 떠든 다음에 그거를 여러 번 떠들면 진실이 되는 양 착각을 계속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이런 거 있잖아요. 옛날에 보면 일장기 투표용지다, 배춧잎 투표용지다 이래서 이게 부정선거의 증거다 막 이랬잖아요. 그런데 그거 나중에 법원에서 개표해 보니까 오히려 일장기 투표용지, 배춧잎 투표용지 이런 걸 개표해 봤더니만 일장기 투표용지는 나온 표가 민경욱 후보 표가 더 많아요.
▷김태현 : 그래요?
▶이준석 : 그 말은 민경욱 후보가 그러면 부정선거했다는 거냐 그런 식으로. 옛날에 보면 송파구에 무슨 투표관리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뭐 했다 그러는데 그 당시 당선자가 배현진, 김웅이고 막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다 세세히 들여다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그냥 엮어서 우기는 거거든요. 그리고 어디 그냥 미국에 누구 하나 떠들면 미국에서 이런다 이러면서 그냥 명예 미국인처럼 그렇게 하는 거거든요.
▷김태현 : 그런데 지금 참가신청 받고 있는데 이른바 우리가 네임드라고 하는 유명인사들 그런 분들이 없더라도 진행을 하시기는 할 거예요?
▶이준석 : 어느 정도 양이 되면 할 수 있겠지요. 왜냐하면 이게 제가 돌림노래처럼 안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부정선거하는 사람들이 계속 한 개씩 막히면 다른 아이템을 들고 나오거든요. 제가 봤을 때는 자기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누적으로 한 백 가지 아이템이 있을 거예요. 다 말도 안 되는 소리인데요.
▷김태현 : 이번에 한꺼번에 털자?
▶이준석 : 한꺼번에 털려 그러면 와서 다 얘기를 해 줘야 되거든요. 그러려면 적어도 최다 인원이 와야 되는 거거든요.
▷김태현 : 그런데 예를 들어서 이거 잘못하면 황교안 전 대표나 민경욱 전 의원 같은, 또는 유튜버 중에서 아주 유명한 사람들이 없는 상황에서 이거 잘못하면 그냥 이벤트만 되는 거 아닌가 싶기는 한데요.
▶이준석 : 그래도 최소한 열거라도 할 수 있으면 사람들이 보고 판단할 텐데요. 내 생각에 몇 명 안 와서 예를 들어서 한 10개, 15개 하고 나면 나머지 85개가 있지 않느냐, 그래도 부정선거다 이러고 있을 테니까요. 저는 어느 정도 충분한 양이 보이면 할 겁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할 때 그 유튜브 생중계할 거지요?
▶이준석 : 지금 제가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 게 유튜브뿐만 아니라 이거를 언론에도 공개해야 될 것이고요. 그리고 얘네가 또 발췌해서 장난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장치를 저희가 고민해서 넣을 겁니다.
▷김태현 :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 얘기해 보지요. 장동혁 대표가 단식할 때 가서 특검공조를 장 대표와 얘기했는데, 지휘관이 돼달라는 얘기까지 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등장하고 단식이 마무리되면서 그다음부터 개혁신당이 조금 선을 긋는 것 같거든요. 제가 관찰한 게 맞습니까?
▶이준석 : 저희가 봤을 때는 박근혜 엔딩은 사실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그냥 보수진영에서 전직 대통령이 방문해서 이렇게 했다 정도의 자기의 위상강화 외에는 특검에는 도움이 안 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저는 특검공조를 하기로 했는데 왜 그런 엔딩이 나오지? 특검공조를 강화하는 방향의 엔딩은 다른 방향에 있었는데.
▷김태현 : 어떤 방향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동조 단식이나 릴레이 단식?
▶이준석 : 제가 그때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기 전날에 제안했던 게 뭐냐 하면 장동혁 대표가 어쨌든 단식을 한 일주일 정도 한 상태였으니까 앰뷸런스에 의사 출신 의원들이랑 같이 탑승해서 청와대로 가서 거기서 단식을 이어나가면서요. 그러면 청와대 앞이면 정무수석이나 아니면 비서실장이 안 나오면 안 되거든요.
▷김태현 : 그렇지요.
▶이준석 : 그러면 나오면 요구사항 전달하고, 그리고 영수회담을 한다든지 아니면 특검 처리에 대해서 강하게 요구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격상시켜나가는 방안이 있었는데요. 그걸 안 하고 박근혜 엔딩해버리면서. 저희는 뭐 어디서 껴야 되는지 모르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러면 특검공조는 일단은 지금 수면 아래로 싹 내려간 겁니까? 왜냐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슨 장외집회 이런 거 하던데, 천막도 치고요.
▶이준석 : 그러니까 아까 말했듯이 맥이 끊겼기 때문에요. 뭐 저희가 끊었나요?
▷김태현 : 그러면 특검과 관련된 양당의 공조는 일단 지금은 끊어진 거예요?
▶이준석 : 그렇지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러면 앞으로 공조에 나설 건지. 이제 보면 뭐 없잖아요.
▷김태현 : 그러면 물론 개혁신당은 선을 그었지만 국민의힘에서는 특검 가지고 정책적으로 이거 원포인트로 공조하고, 이걸 더 나아가서 지방선거 때 선거연대도 하자라는 게 국민의힘에서 나왔던 구상인데, 물론 개혁신당 선을 그었지만요.
▶이준석 : 네.
▷김태현 : 그러면 특검공조까지도 유야무야됐으면 선거연대 이거는 볼 필요도 없겠네요?
▶이준석 : 특검법이야 계속 추진하려고 하겠지만요. 선거연대는 저희는 생각한 적도 없고, 선거공조를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그건 더 확률이 낮아진 거잖아요.
▶이준석 : 확률이 원래 없었습니다.
▷김태현 : 원래 없었어요?
▶이준석 : 네.
▷김태현 : 그런데 그건 어때요? 한동훈 전 대표 제명했잖아요. 그러고 국민의힘에서 나온 얘기가 자르고, 속된 말로 강성지지층에게 제물로 던져줘서 무마를 시키고 그다음부터 외연확장, 중도확장해나가겠다. 그런데 제1타깃은 개혁신당이다. 이 얘기가 계속 나오거든요.
▶이준석 : 저는 처음 듣는 얘기라서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그런 시나리오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는 또 그런 시나리오에 반대되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늘 있었던 일이거든요. 예전에 탈당하기 전에도 뭐 어디서 배운 건지 모르겠지만 화전양면술처럼 그런 거 하거든요. 그런데 탈당하기 전에는 그런 거에 대해서 의미라도 있었겠지만, 지금 당이 다른데 그런 희망사항 던져서 뭐 하겠습니까.
▷김태현 : 대표님이 보기에 장동혁 대표가 대표님과의 연대, 개혁신당과 연대 이거에 대해서 진심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뭔가 그냥 일종의 위장술이라고 보세요?
▶이준석 : 원래 이런 상황에 있으면 가장 지금 국민의힘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는 알아서 개혁신당이 자빠져주기를 바라는 거지 절대 뭘 같이 해 볼 생각은 없어요, 기본으로요.
▷김태현 : 쉽게 먹겠다, 싸게?
▶이준석 : 네. 그거는 한동훈 전 대표가 있을 때도 그랬어요. 똑같아요. 그래서 맨날 우리한테 민주당계 정당이라 그러고 욕 바가지로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처럼 원래 그러는 거예요.
▷김태현 : 제가 그걸 왜 질문을 드리냐 하면 정말 장 대표가 제 생각에 이준석 대표와의 연대에 진심이었으면 말로 표현하신 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 엔딩은 아니었을 것 같아서요.
▶이준석 : 그러니까 그런 걸 믿지도 않고, 역사적으로 그런 적이 없었어요.
▷김태현 : 그래요?
▶이준석 :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가장 그나마 그런 게 잘된 게 DJP 연대일 텐데 DJ가 대통령 되고 싶어서 한 거지 그게 JP에 대한 배려겠습니까?
▷김태현 : 그래요?
▶이준석 : 그런데 전략적으로는 아주 훌륭했던 거고, 뭐 그건 전략적인 거지 진심을 위한 연대 이런 건 지금까지 역사상 있은 적이 없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거기는 왜 가요? 국민의힘 초재선 모임인 대안과미래에 거기 추천 강연회에 가신 다면서요.
▶이준석 :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저랑 친해요.
▷김태현 : 멤버들은 그렇지요.
▶이준석 : 개인적으로 엄청 친하고, 오래 알던 사람들이고요. 그래서 지난주에 갑자기 저한테 얘기를 하기를 뭐 사실 주제도 안 정해지고, 우리 조찬모임인데 와서 강의 한번 해라 그래서 알았어요, 나중에 주제 얘기해 주세요. 이렇게 하고 그냥 한 거예요.
▷김태현 : 왠지 보수의 미래 뭐 이런 거 할 것 같은데요.
▶이준석 : 당연히 그렇게 큰 주제는 잡아놓겠지만, 뭐 할지는 오늘 고민해 봐야지요.
▷김태현 : 그러면 국민의힘 내에서 지도부는 그렇다 치더라도, 대안과미래는 그래도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 모임인데요. 이준석 대표하고 개인적인 친분도 많고요. 그 소장파들하고도 뭔가 연대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이준석 : 오랜만에 밥 먹으러 가는 겁니다.
▷김태현 : 아무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
▶이준석 : 그러니까 소장파라고 하는 사람들도 예전에 ‘남원정’이나 아니면 예전에 ‘민본21’이라고 정두언 선배가 이끌고 이렇게 했던 그런 팀들은 행동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국민의힘 내에 제가 아는 소장파라고 하는 분들은 제가 맨날 공익광고라고 얘기하거든요.
▷김태현 : 공익광고요?
▶이준석 : 다들 모여서 왜 공익광고 만들고 있느냐.
▷김태현 : 말로만 좋은 얘기한다 이 얘기예요?
▶이준석 : 좋은 얘기 다 한 다음에. 원래 정치적 선언, 정치적 행동이라 하는 것은 지금 상황이 이렇다, 그래서 나는 이래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도부는 내 말을 들어라. 며칠까지 기다리겠다. 아니면 나는 이렇게 하겠다가 다 있어야, 기승전결이 있어야만 의미가 있는 거예요. 지금 보면 정치평론형 공익광고잖아요. 공익광고 집단처럼 되면 안 되고요. 나는 나중에 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뭘 하겠다 정도까지 가야지 정치결사체이지요.
▷김태현 : 가서 행동력을 좀 이식해 주고 오세요.
▶이준석 : 그거를 어떻게 하겠어요.
▷김태현 : 그래요? 국민의힘의 당원이자 유튜버인 고성국 씨가 최근 방송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를 날렸으니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이다, 당사에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걸자 뭐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고성국 씨는 아마 이준석 대표도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은데요.
▶이준석 : 당연하지요.
▷김태현 : 그렇지요? 만약에 개혁신당이랑 연대한다 그러면 그걸 반대할 수도 있는. 어쨌든 장 대표가 이걸 수용할지 말지는 저희가 알 수 없으나, 이런 제안이 나오는 그 분위기를 어떻게 읽고 계세요?
▶이준석 : 고성국 박사가 정치에 있어서 지난 한 10년 동안 그냥 방송하시면서 자기 생각을 넓혀온 거지 뭐 컨설턴트나 이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적은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자기 지지층, 또는 자기 시청자층을 향한 메시지이지 정치적으로 의미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래요?
▶이준석 : 네.
▷김태현 : 장동혁 대표한테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거 아니냐라는 일각의 관측이 있는데 아니라고 보시는 거예요?
▶이준석 : 고 박사가 예전에 황교안 전 대표에게도 영향을 미친 걸로 알고 있고, 여러 극우 또는 강성우파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김태현 :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도 그렇게 한 걸로 알려져 있지요.
▶이준석 : 그분들 중에 그렇게 잘된 사람이 없는데. 그걸 그대로 따라 하면 그거는 뭐 잘 안 되겠다는 선언이지요.
▷김태현 : 장 대표가 듣지는 않을 거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이준석 : 그렇지요.
▷김태현 : 만약에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 이걸 국민의힘에서 딱 건다 그럴 경우에 국민의힘과 공조할 수 있습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이 제정신이라면 그건 지금도 안 하고요, 그거는 그렇게 달지도 않을 겁니다.
▷김태현 : 그래요?
▶이준석 : 네. 그러니까 이게 그냥 시청자들한테 한 얘기랑 실제 거기에 다는 얘기는 다른 얘기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예전에 고성국 박사가 지방선거 때 30석 내놔라 이거 요구해야 된다는 얘기도 있었잖아요. 그것도 국민의힘 내에서 받지 않을 것이다, 실현 가능성이 없다?
▶이준석 : 전혀 없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이준석 : 네.
▷김태현 :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세요?
▶이준석 : 그게 원래 고성국 박사가 선거나 이런 데 있어서 개별 후보에게 컨설팅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그렇게 엮이면 그게 민주당이 맨날 박시영(전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씨가 논란에 끼고 이런 거랑 비슷한 거잖아요. 적어도 그런 건 차단해야만 기본적인 선거가 되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뭐 확정된 건 아니라고 하는데 국민의힘 강령에 기본소득 이걸 그전 김종인 비대위 때 만든 건데요.
▶이준석 : 그렇지요. 김종인 비대위 때 지금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넣었지요.
▷김태현 : 네. 그거 빼고 건군, 방공 뭐 이런 거 전면배치 한다는 보도가 있던데 이 흐름을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이준석 : 그러니까 지금 대한민국의 최대 위협이 뭔가를 봐야 되는 거거든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빈곤, 빈부격차, 그리고 노후에 대한 대비 이런 것들을 지금 기성세대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젊은 세대는 일자리 이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AI 시대에 어떻게 내 일자리가 사라지는데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느냐. 시대의 어젠다를 담아내는 게 정강정책이 돼야 하는데요. ‘반공’은 지금 대한민국 국민 중에 북한이 과거 6.25처럼 남침을 감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굳이 아니면 심리전으로 북한 공작원이 와서 북한이 더 나은 사회라고 설파했을 때 대한민국에서 믿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김태현 : 네.
▶이준석 : 지금 북한의 위협이라는 건 북핵을 통해서 지금 제한적 위협으로 바뀐 지 오래예요. 북이 핵을 쏘면 어떡하냐, 그거 막아야 된다 이 정도이지 재래식 전면전이나 아니면 심리전에 우리가 당할 이유는 없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게 반공이 국시였던 시절과는 다른 거지요. 예전에 실제로 내려오면 어떡하냐 이게 고민이었던 거지요.
▷김태현 : 그때는 그랬지요.
▶이준석 : 그게 호환마마보다 두려운 거지요. 그런데 지금은 반공이 국시 정도까지는 아니다. 통상적 국방의 의미는 있겠지만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대표님, 한동훈 전 대표 잘린 다음에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하라고 그렇게 공개적으로도 얘기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무소속 출마하면 한동훈 전 대표도 잘못하면 떨어지고, 이준석 대표랑 가까운 오세훈 시장도 떨어지고요. 보수진영에는 다 안 좋은 결과가 올 수도 있는데 왜 자꾸 서울시장 무소속 나가라고 그러는 거예요?
▶이준석 : 그건 모르는 겁니다.
▷김태현 : 몰라요?
▶이준석 : 왜냐하면 선거라는 건 누가 판을 휘젓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거고요. 만약에 주목도가 어디로 오느냐, 보수진영으로 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거고요.
▷김태현 : 네.
▶이준석 : 저도 3파전 뚫어봤잖아요.
▷김태현 : 그렇기는 하지요.
▶이준석 : 그런데 3파전 뚫었을 때 동탄이 원래 민주당이 65% 나오는 지역구였거든요. 그런데 서울은 민주당이 65% 나오지도 않잖아요. 55%도 안 나올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저는 충분히 오히려 그런 변수가 가동되면 판이 바뀔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김태현 : 네. 판이 바뀌면 한 전 대표가 될 수도 있다?
▶이준석 :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가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최적화된 방안을 제시했다고 해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잖아요.
▷김태현 : 그런데 나가면 될 수도 있다?
▶이준석 :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지요.
▷김태현 : 그래요? 왜냐하면 제가 김용태 의원한테 그거 물어봤더니 김용태 의원이 “그거는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 모두 다 겨냥해서 하신 말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얘기는 괄호 열고 둘을 다 이번에 정리하는 기회로 삼는다 이런 의미인 것 같아서요.
▶이준석 : 제가 오세훈 시장하고 어떤 관계인지 다 아는데 오세훈 시장한테 해가 될 만한 얘기를 하겠습니까?
▷김태현 :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 나와서 한 몇 프로 가져가면 오세훈 시장은 빡빡해지는 거잖아요.
▶이준석 : 그거는 모르는 얘기이지요.
▷김태현 : 그래요?
▶이준석 : 무소속으로 한동훈 전 대표가 나와서 파란을 일으킬 수도 있고, 사그라들 수도 있고요. 그거는 한동훈 전 대표의 역량에 달린 건데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민주당하고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중이거든요. 왜냐하면 개혁신당에게도 좀 영향이 있을 수가 있으니까요. 먼저 합당이 실제로 될 것 같습니까, 아니면 무산될 것 같습니까? 지금 당내 민주당 안에 뭐 장난 아니던데요.
▶이준석 : 조국혁신당이 이미 자기는 합당하고 싶어서 난리인데요.
▷김태현 : 그래요?
▶이준석 : 지금 안의 발언 보면, 그리고 자기들끼리 회의 열어서 조국 대표한테 협상을 일임한다 뭐 이렇게 다 해놨잖아요. 여기는 하고 싶어서 대동단결한 거예요. 그렇다면 여기서 만약에 안 하는 결론이 나오게 되면 조국혁신당은 여당 2중대 하려다가 실패했잖아? 그러면 당 존속이 힘들어집니다.
▷김태현 : 할 수밖에 없다?
▶이준석 :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값어치를 무제한으로 떨어뜨려서라도 무조건 할 겁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은 지금 저렇게 내부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사실은 조국혁신당의 몸값을 계속 떨구고 있는 겁니다.
▷김태현 : 그래요? 그러면 했어요. 그러면 개혁신당으로 또 눈이 갈 거거든요. 조국혁신당도 민주당이랑 합당했는데 개혁신당도 국민의힘이랑 뭐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야라는 말들이 나올 건데요.
▶이준석 : 지난 총선부터 2년째 계속 개혁신당이 뭐 할 거다라고 호사가들이 예측했던 건 다 틀렸거든요. 저희는 조국혁신당과 완전 다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이번에 독자완주한다?
▶이준석 : 네.
▷김태현 : 대표님 경기지사 나가요?
▶이준석 : 안 나가요.
▷김태현 : 지난번에는 “주민이 원하면.”이라고 얘기하셨는데요. 주민들이 원하지 않아요?
▶이준석 : 최근에 동탄 이슈들이 너무 많아져서요. 지금 이재명 정부에서 동탄의 한복판에다가 원래 상업용지이고, 동탄의 앵커시설을 가져오기로 한 곳에다가 갑자기 무슨 주거로 바꿔서 뭐 어떻게 하겠다 그래서 주민들이 난리나고 이래서요. 그거 지원하느라 정신없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경기지사 안 나가시는 거고요. 그러면 이준석 대표 안 나가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경기지사, 서울시장 출마시켜서 끝까지 완주한다?
▶이준석 : 그렇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이랑 절대 연대나 이런 거 없다?
▶이준석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이슈 좀 볼게요. 대통령이 SNS를 많이 쓰시더라고요. 특히 부동산 관련돼서 그 정책에 직접 대통령이 들어오는 건데요. 이건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이준석 :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결국 주식시장에서 부양된 어떤 돈이 나중에는 부동산으로 갈 거라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자꾸 김을 빼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뭐 나쁘지 않은 방향성이기는 한데,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예전에 문재인 정부 때 엄청나게 말이 앞섰다가 결국 민주당의 부동산정책은 항상 다주택자에 대해서 악마화하고, 그다음에 강남에 집 산 사람 악마화하고요. 사실 그렇게 하다가 내부적인 모순에 의해서 무너졌거든요. 그때 보면 민정수석 되셨던 분이 강남에 집이 두 채인데 팔라고 하니까 직을 던져버리고 뭐 그런 일이 있었지요.
▷김태현 : 네.
▶이준석 : 이번에도 사람들은 시장은 볼 겁니다.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말폭탄으로 쏟아내는 부동산정책들이 5월 9일에 실체화될 가능성이 보이면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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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