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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밤새 큰 눈…출근길 빙판·미끄러짐 주의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2.02 07:21|수정 : 2026.02.02 08:49


간밤 경기지역에 평균 4㎝가 넘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출근길 빙판과 살얼음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2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경기 북서부 지역부터 시작해 전역으로 확산한 이번 눈은 오늘 오전 1시 절정에 달해 시간당 1∼5㎝로 펑펑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연천 7.6㎝, 남양주 7.5㎝, 포천 7.0㎝, 양평 5.9㎝, 구리 5.4㎝ 등이며 31개 시군에 평균적으로 4.2㎝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때 경기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지만 순차적으로 해제됐고 현재 남아있는 특보 지역은 없습니다.

이번 눈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나 도로 통제 등은 없습니다.

다만, 눈이 얼면서 출근길 빙판 미끄러짐 등 사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인 경기도는 전날에 이어 제설제를 더 살포할 것을 지시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천, 안산, 화성, 시흥, 광주, 군포, 이천, 오산, 여주 등은 제설 차량 582대와 인력 803명을 동원해 오늘 오전 3시부터 제설제를 추가 살포했습니다.

제설작업에는 현재까지 차량 2천100여 대와 인력 6천여 명, 제설제 1만 5천여t이 투입됐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출근길 기상과 도로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도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감속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보행 시 미끄럼 등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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