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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한동훈 콘서트 티켓장사 오만"…한동훈 "여당 공천뇌물이 장사"

김관진 기자

입력 : 2026.02.01 15:48|수정 : 2026.02.01 15:48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일) "국민을 향해야 할 정치가 장사로 전락했다"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토크 콘서트 계획을 비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 전 대표가 토크 콘서트를 열면서 좌석 등급을 나눠 R석은 7만9천 원, S석은 6만9천 원, A석은 4만5천원을 받겠다고 한다"며 "자신을 더 가까이에서 보려면 돈을 더 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액의 좌석 등급제 토크콘서트는 지지자들의 주머니를 털어 정치 자금을 마련해 보려는 '티켓 장사'"라며 "(이는) 해괴한 한동훈식 등급제 유료 정치"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와 한 전 대표 사이의 볼썽사나운 당권 투쟁으로 얼룩져 있다"며 "국민을 관객으로, 정치에 가격·등급을 매기는 이 오만한 정치 비즈니스를 당장 중단하고 자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토크콘서트에서 어떤 명목으로든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데, 비즈니스니, 장사니, 정치자금이니 하는 말이 가당키나 한가"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그는 무소속 김병기·강선우 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연루된 공천 로비 의혹, 최민희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을 "진짜 정치 장사, 진짜 정치 비즈니스의 본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원내대표를 향해 "공천뇌물 특검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제가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 토크콘서트를 정치 장사·비즈니스라고 폄훼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 참 뻔뻔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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