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제물로 2연승 휘파람을 불었고,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다섯 번째 도전 만에 한국도로공사전 첫 승리를 낚았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33점을 사냥한 외국인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32-30 21-25 28-18 25-16)로 물리쳤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한 6위 우리카드는 2연승 행진으로 시즌 11승 14패(승점 32)를 기록, 5위 OK저축은행(승점 36)과 간격을 좁혔습니다.
우리카드는 또 올 시즌 삼성화재와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우리카드의 아시아 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11점·등록명 알리)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최하위 삼성화재는 4연패 부진에 허덕이며 시즌 5승 20패(승점 15)가 됐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34점을 뽑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3-0(25-11 25-22 34-32)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4위 기업은행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2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12승 13패(승점 39)를 기록, 3위 현대건설(승점 42)과 간격을 승점 3차로 좁혔습니다.
특히 기업은행은 올 시즌 들어 도로공사에 4전 전패를 당하다가 5라운드에 마침내 첫 승리를 거두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사 킨켈라(13점·등록명 킨켈라)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반면 2연승 중이던 도로공사는 기업은행에 일격을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