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한 시장에 소비쿠폰 관련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보다 4.9% 늘어나며 소비 회복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카드 승인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4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25조 원, 승인 건수는 75억 8천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3.9% 증가했습니다.
협회는 "기업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소비 심리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카드 승인 실적도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이 1천266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연도별 증가율은 2022년 12.3%를 기록한 이후 2023년 5.9%, 2024년 4.1% 등으로 둔화 흐름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다시 4%대 중후반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개인 카드 승인 금액은 4분기 266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승인 건수는 71억 9천만 건으로 4.2% 늘었습니다.
협회는 소비 심리 회복과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가 맞물리며 상반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인카드는 승인 금액은 58조 6천억 원으로 3.3% 증가했지만, 승인 건수는 4억 건으로 2.7%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일 수가 3일 줄어든 영향 등으로 개인카드에 비해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