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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들 위 하얀 가루에 '경악'…포대째 들고와 '탈탈'

입력 : 2026.01.30 06:59|수정 : 2026.01.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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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서 누군가 소금을 대량으로 묘지에 뿌리고 가는 일이 발생했다는 내용입니다.

보시면요. 묘지 위에 흰색이 뭔가 쌓여 있는 게 보이죠. 이거 눈인가 싶습니다.

하지만 소금입니다, 소금.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조상님 묘지에 소금이 뿌려져 있다는 주민들의 진정서가 접수된 겁니다.

경찰이 확인을 해봤더니 일대 야산에 있는 묘 11기에 소금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연고가 확인된 5기는 서둘러 소금을 치웠지만 나머지 6기는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해서 소금은 그대로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지난 10일 신원 미상의 2명이 렌터카에서 소금 포대를 꺼내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통해 이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재물 손괴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며 미신적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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