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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 길거리 헤매다…"제발" 할머니의 간절한 요청

입력 : 2026.01.29 07:06|수정 : 2026.01.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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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준 용돈을 잃어버려 추위 속에서 길거리를 헤매던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돈을 되찾았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19일 김포경찰서 사우지구대에 한 할머니가 찾아왔습니다.

손주에게 받아서 모은 돈 100만 원을 잃어버렸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었어요.

할머니는 돈이 든 봉투를 양말에 넣고 은행에 가다가 잃어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추위 속에서 2km 정도를 길거리를 오가면서 돈을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다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연을 전해 들은 정현조 경위,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우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할머니 집과 은행 사이 중간 지점에서 바로 이렇게 돈이든 낡은 금색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는 자기 일처럼 나서준 정경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례금을 건네려 했지만 전 경위는 정중히 거절했고요.

이후 할머니가 은행 업무를 무사히 마치실 수 있도록 동행해서 도왔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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