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국경순찰대 요원이 30대 미국인 알렉스 프레티를 사살하는 사건.
미국 애리조나주 국경 지대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이 현지시간 27일 전했습니다.
미 NBC 방송과 지역방송 KVOA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애리조나주의 남부 국경 지대인 피마 카운티에서 사람 1명이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피마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이 총격에 미 국경순찰대(USBP)가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의 신원과 사건 발생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받은 뒤 의료 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현장에는 국경순찰대원들이 있었다고 KVOA는 전했습니다.
피마 카운티 보안관실과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지난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국경순찰대 요원이 30대 미국인 알렉스 프레티를 사살한 지 불과 사흘 만에 발생했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지난해 7월 이후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 요원이 체포 작전 과정에서 총을 발사하거나 자신들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에게 발사한 경우 등 총 16차례 총격이 있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미국 시민 4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총에 맞았고, 그중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WP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