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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0km' 역주행에 3명 사망…운전자 결국

입력 : 2026.01.28 07:27|수정 : 2026.01.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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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청주에서 차량 역주행으로 3명을 숨지게 한 70대 여성 운전자에게 금고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보셨나요? 검정 승용차 한 대가 이렇게 신호도 무시한 채 빠르게 달립니다. 역주행입니다.

지난해 3월 청주, 이 승용차는 신호를 기다리던 경찰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80대 남성 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역주행 승용차는 시속 150km로 알려졌는데요.

사고 직후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여성은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사고 직전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운전자에게 금고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또 합의한 유족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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