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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영 "그린란드 주민들에 내 음악 무료 나눔"

박찬범 기자

입력 : 2026.01.28 03:43|수정 : 2026.01.28 03:44


▲ 캐나다 출신 록 뮤지션 닐 영

캐나다 출신 록 뮤지션 닐 영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주민들에 연대하는 의미로 자신의 음악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은 현지시간 27일, 자신의 홈페이지 '닐 영 아카이브'에 "그린란드 주민 모두에게 1년 구독권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아름다운 그린란드의 집에서 내 모든 음악을 최고 음질로 즐기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영은 그린란드 지도와 함께 올린 글에서 "이건 평화와 사랑의 제안이다. 내가 62년 동안 만든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며 "인기 없고 부디 일시적이었으면 하는 우리 정부의 부당한 스트레스와 위협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휴대전화가 그린란드 국가번호로 등록돼 있으면 홈페이지의 음악과 공연 영상 등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영은 그린란드에 거주하는 동안 구독을 계속 갱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나다·미국 이중국적자인 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오랫동안 비판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합동 군사훈련에 병력을 보낸 유럽 8개국에 추가 관세를 위협하다가 지난 21일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협상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이날 함께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 정부의 지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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